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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년 목표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 전남매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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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작성일 : 2002년 10월 09일 10:48 , 읽음 : 719

“내년 목표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2002년 10월 09일 00시 00분 입력


후원단체 창립 본격적인 노인복지·봉사 실천
(사)한울복지회 송윤순 이사장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차상위 계층’에 속해 있는 노인들입니다. 생활보호자 바로 윗 단계에 있는 이들 노인들은 정부나 지자체가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습니다”
생활보호자나 장애인의 경우 사회복지시설과 지원책으로 부족하나마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이들 노인들은 정말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송윤순 한울복지회 이사장(51).
송 이사장은 오랜 봉사활동 끝에 이들 노인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마침내 지난해 9월 한울복지회를 창립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7평의 좁은 사무실에서 복지정책과 사회의 손길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 노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재는 송 이사장과 송영자 상임이사 두 사람의 무급상근자가 이사 7명의 후원과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바탕으로 광주지역 130여명의 노인에 대해 가족과 다름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울복지회는 이들 노인들에게 가정봉사원을 매주마다 파견하고 있다. 이들 재가봉사자들은 때로는 며느리나 친자식처럼 노인들의 불편함이나 건강문제를 돌보고, 때로는 친구처럼 말동무가 돼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위로해 주고 있다.
치아 또는 백내장 등 노인질병에 고생하는 노인들을 모시고 복지회 회원인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게 해주거나 계절별 나들이, 일주일분 밑반찬 제공 등이 구체적인 활동 예들이다.
지난달 27일 500여명의 노인들을 초대해 4회째 ‘어르신 위안잔치’를 벌인 송 이사장의 내년 목표는 연탄나누기다.
“내년이면 제3회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광주시내 연탄 때는 모든 노인가정에 연탄을 나줘 주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의 이웃사랑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됐다는 송 이사장은 고교시절부터 사회봉사를 실천해 오다 88년부터 북구청 복지과 여성계에서 주부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오고 있다.
송 이자상은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주부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대할 때면 고마움과 보람을 느낀다”며 “한울복지회같은 노인후원단체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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