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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자 마음속 얘기 들어주는 것도 봉사 - 전남매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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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작성일 : 2012년 02월 21일 10:50 , 읽음 : 1156

“환자 마음속 얘기 들어주는 것도 봉사”


장학재단 설립해 암 치료 지원하고 싶어

<암환자 상담전문가 광주현대병원 최 명 숙 원장>


 
2012년 02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제가 한 일은 환자들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들어준 것 뿐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유방암 환자들을 상담해온 광주현대병원 최명숙 원장(54·여). 최 원장이 암 환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상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암 투병을 지켜보면서다.

최 원장은 “아버지의 암 투병 과정을 보면서 의사가 아닌 환자와 가족의 시각에서 암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아버지가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환자와 가족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암 환자 상담을 위해 동신대학교에서 상담관련 전문가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상담을 위해 틈틈이 공부해왔다.

최 원장은 “처음에 환자와 가족들을 상담하면서 암에서 오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병을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암을 선고 받았을 때 가족에게 숨기기보다는 이를 적극 알리고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0년간 최 원장이 직접 수술을 하고 상담한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서 운영하는 유방암 환자 모임인 ‘아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인 ‘아름회’는 최 원장에게 유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4년 결성돼 지금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최 원장은 “모임이 만들어진 2004년만 해도 암에 걸리면 대부분이 완치를 생각하기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곤 했었다”며 “특히 유방암 수술 전 환자들이 겪는 절망과 고통을 나누면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환자상담 외에도 사랑의 연탄, 한울복지재단 등에서 열혈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울복지재단 송윤순 이사장과는 1998년 환자보호자와 의사로 만나 지금까지 각별한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최 원장은 “송윤순 이사장이 1998년 봉사관련 방송에 나와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에 환자보호자로 내 눈앞에 나타났다”며 “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그 날 진료이후 의료봉사·물품기부 등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이 (나를) 재단설립 후원자로 만들어 놨다”고 회고했다.

최 원장의 최종 목표는 암 환자들을 위한 장학재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 원장은 “암 치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암 환자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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