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은 세계 물의 날 |
| 입력시간 : 2002. 03.13. 00:00 |
생명수를
맑고 푸르게
소중함 알리기^절약 실천
광주^전남 다채로운 행사 풍성
오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절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광주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세계 물의 날' 하루전인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전남대학교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광주^전남 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광주지역 환경에 대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및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이 지난해말 설립한 환경기술센터는 전남일보와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환경청 등의 후원으로 광주^전남지역 주민의 물문제 의식 제고와 물 문화의 조성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영석 광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국내^외 물 문제 현황과 광주^전남지역 물 문제의 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김우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이 `지역 주민의 물 이용실태와 합리적인 물 이용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한다.
또 박성천 동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주부 송윤순씨가 각각 `친환경적 물 이용'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절수 실천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삼노 여수수산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이종빈 전남대 환경연구소장,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강열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 등은 이 지역 물문제와 물절약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할 계획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2일 오후3시 광주시 북구 신안동 현대백화점 정문 앞에서 환경연합 회원과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마음에 강을 흐르게 하자'라는 주제로 물의 날 기념 포퍼먼스와 물관련 다큐멘터리, 광주천 보도탐사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도 이날 오전10시 광주시 광산구 황룡강 송정 2교에서 시민과 학생, 군장병,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하천 정화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광주지역 32개 하천 주변 정화운동, 약수터 청소, 환경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
이전글
다음글